기독교 교양(112) "섬김은 필수인가,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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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9 06: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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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은 필수인가, 선택인가? –길버트 비어스
그리스도인의 섬김은 섬김을 받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그분의 아름다움과 온기를 전해준다. 또한 섬기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선물을 가져다준다.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은 잔치에 참석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잔치의 기쁨 속에서 활력과 힘을 얻는다.
섬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하나님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것이 우리의 동기가 된다면, 우리는 깨끗한 마음으로 주고 있는 게 아니며 하나님은 그분의 충만한 복으로 우리에게 보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며, 우리의 섬김의 능력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자랄 것이다.
달란트의 비유는 효과적인 섬김의 상급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게으른 종은 상급을 받지 못했다. 그는 사용하지 않은 달란트를 빼앗겼으며 주인 앞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종들은 상급을 받았다. 그 상급은 자신들을 위한 큰 부가 아니라 섬김을 위한 더 큰 기회였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은 최고의 상급을 통해 더 큰 기회임을 깨닫는다. 이것은 우리가 섬김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며 그분의 생명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는 보다 큰 그릇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급을 위해 섬긴다면 더 큰 섬김을 상급으로 받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빈약한 동기에서 섬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드리기 원하기 때문에 그분을 섬긴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큰 상급, 곧 그분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섬기는 과정에서 영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에게 주실 더 큰 섬김에 준비된 보다 훌륭한 종이 될 것이다. 영적 성장은 더 많은 경건이 아니라 예수님을 섬기는 더 큰 능력이다. 우리는 섬길 때 그분을 더 많이 닮아가며, 그분의 지상명령을 수행할 준비를 더 잘 갖추게 된다.
우리가 주님의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보다 효과적인 그릇이 될 때 아름다운 일이 일어난다. 그분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그분의 일을 할 때 그분을 더 닮게 된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매력적이며,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사실 이보다 더 큰 상급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