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양(88) "겸손은 오늘날 고리타분한 덕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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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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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은 오늘날 고리타분한 덕목인가? -아지스 페르난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겸손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겸손은 많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자기이익의 기질과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려는 대중적 시도와 배치되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주장(독단)이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느끼며, 겸손을 자기주장의 장애물로 본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전혀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분의 겸손에서 배어나는 자연스러움과 매력은 가장 강퍅한 죄인들도 녹였으며 이들이 그분과 함께 있고 싶어하게 만들었다. 베드로와 그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겸손하게 자신들의 발을 씻으실 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성경이 말하는 겸손을 기를 수 있을까? 잔칫상의 상석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를 보면, 겸손의 뿌리와 샘은 하나님에 관한, 우리 자신에 관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바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위엄과 거룩을 발견하고 그분과의 비료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죄악된지 깨닫는다면 우리의 교만은 오래갈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동기는 겸손하게 되는 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다. 그분의 온유하심에 대해 그분께 감사하고, 그분을 기뻐하고,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가 겸손하신 예수님을 닮아갈 때,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겸손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을 교만을 꺾으시려고 실패와 그밖의 겸손하게 하는 경험들을 주실 때가 많다. 또는 화를 내거나 비통해 함으로써 하나님이 이러한 ‘징계’를 통해 얻기를 원하시는 선한 목적을 방해할 수 있다. 하나님께 복종할 때,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훈련시키게 해야 한다. 히브리서 12장 11절은 이렇게 말한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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