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양(115) "누구에게 말씀을 나누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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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0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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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말씀을 나누어야 하는가? –캘빈 밀러

  우리는 어두운 방에 촛불을 켜면서 “방의 한 부분만 밝힐까요?” 라고 묻지 않는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춧불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비추도록 놓아둔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증거를 전할 사람들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증거 대상을 선택하시게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들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성령이 조명자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성령께서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의 잘못을 깨우치실 것이다”(요 16:8). 

  우리는 복음 제시에 적합한 때를 기다려야 한다. 사람들의 귀가 준비될 때가 올 것이다. 사람들은 가슴 아픈 일이나 큰 축복을,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이나 기쁜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이들은 어떤 것에 주의를 빼앗기게 되고 복음을 들을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나는 이것이 가까운 세상,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우리는 세상의 어느 작은 귀퉁이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귀퉁이에서 정말로 충성을 다한다면, 우리의 충성은 온 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실 때 먼저 그들이 살고 있는 도시 예루살렘에서, 다음에는 이웃나라인 사마리아에, 마지막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그분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행 1:8). 이들은 집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우리가 자신의 삶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리스도를 전할 수는 없다. 그때까지 기다렸다가는 그분을 전혀 전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게 옳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을 모르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지금 많은 문제를 겪고 있으며 영원에서 문제를 겪게 되리라는 것을 안다. 우리가 그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은 우리가 대단한 영적 승리를 거두었거나 우리와 주님 사이가 더할 나위 없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리스도를 발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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