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양(96)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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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7 09: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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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이겨내는 방법은? -루이스 팔라우
유혹은 정의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미스테리다. 우리 각자의 마음에는 나쁜 짓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평생 죄와의 싸움가운데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을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을 유혹하지 않으신다. 유혹은 인간의 마음에서 생겨난다. 우리가 악의 매력에 빠질 때, 유혹은 죄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유혹을 기도함으로 이겨낼 때,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빛 가운데서 그 빛을 온전히 의식하며 살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신자들이 특히 세 가지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첫째는 교만의 한 형태인 독선(자기 의)이다. 독선은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것을 뜻한다.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해 무섭게 행동할 때 우리는 독선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이 희생적인 삶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그분을 따름으로써 죽기까지 다른 사람들을 섬기라고 요구하셨다(막 10:38).
셋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금하시는 도덕적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변호하려는 유혹을 받는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하면서 죄를 합리화한다. 죄에 대한 분별력을 잃을 만큼 죄에 빠지는 것은 위험하다.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이러저런 유혹을 이길 수 있는가? 모든 유형의 어두움에 아주 민감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의 빛 가운데 행하라. 너무 늦지 않도록 필요를 느낄 때뿐 아니라 날마다 성경을 읽어라.
그리고 유혹을 피하는 것밖에는 유혹을 극복하는 길이 없을 때도 있다. 당신의 가치관을 굽히기 쉬운 상황이나 장소나 사람을 피하라. 우리 각자에게는 못된 성질, 더러운 말, 성적인 죄처럼 평생 씨름해야 하는 약점이 있다. 과거 세대들은 좀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다른 유혹들과 비교해서 이것들을 “끈질긴 죄”라고 불렀다.
하지만 우리는 정복자를 선택할 수 있다. 예수님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