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양(111) "그리스도인은 ‘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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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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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돈’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허드슨 아머딩

  그리스도인의 금전관은 세상의 시각과는 전혀 다르다. 세상은 돈이란 우리의 노력이나 행은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돈은 우리의 만족과 소비를 위한 것이며 그 자체가 목적일 때가 아주 많다. 

  세상은 나의 돈이 내 노력의 산물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돈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으로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본다. 우리가 돈에 대한 최종적인 관할권을 갖는 게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이러한 원칙을 멋지게 설며앟는 것이 달란트의 비유인데, 이 비유는 우리가 일해서 번 돈이 우리의 것인 이유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선물을 누리는 기쁨을 절제하고, 그렇게 절제한 것으로 필요를, 특히 믿음의 가정의 필요를 채워주어야 한다. 누가복음 12, 16, 18장은 돈에 대해 경고한다.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 결고 돈에서 안전을 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백성조차 성경을 무시할 만큼 돈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8장에 나오는 예수님과 젊은 부자 관원의 대화는 돈이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 하는 완전한 헌신에 어떻게 장애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나는 우리가 청지기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거라고 굳게 믿는다. 우리는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우리는 헌금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 전혀 뜻밖에도 다른 곳에서 그 돈이 되돌아왔다. 그러나 헌금을 했지만 그 돈이 되돌아오지 않은 때도 있었다. 여기에 확실한 인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섭리로 어떤 것들을 우리에게 주기를 미루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기를 원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돈 대신에 영적 축복을 느끼는 감각을 주실 수도 있다. 

  마게도냐의 그리스도인들은 “극한 가난” 가운데서 헌금했다(고후 8:2). 이들이 자신들이 헌금한 것을 물질로 되돌려 받았다는 암시는 없다. 다만 하나님은 이들의 충성을 보시고 이들에게 복을 주셨다. 돈은 복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에게 그것은 궁극적인 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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