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양(92) "가치관이 서로 충돌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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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1 06:2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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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서로 충돌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캐시 칼라한, 하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죄와 부도덕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바울은 교회 안의 부도덕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행동과 교회 밖의 그러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행동을 분명하게 구분했다(고전 5:9-13). 우리는 교회 밖의 사람들과 사귀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판단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상의 부도덕한 사람들과 계속 교제하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들도 아직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가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비그리스도인 친구들이 있는가? 나는 내 믿음을 나눌 기회를 잘 활용하는가? 나는 상대방이 요구할 때 나의 가치관을 나누는가?
다른 한편으로, 바울은 교회 안의 사람들에 관해서는 전혀 다르게 가르쳤다. 그리스도인들은 고결함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본질은 자비이다.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잊으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 우리는 다른 성도의 죄를 발견할 때 반드시 대면해야 하지만 회개한 후에는 반드시 그를 용서하고 새롭게 대해야 한다.
교회 밖 사람들과 교회 안 사람들 사이에는 제3의 그룹이 있다. 그리스도를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영적 각성의 시작과 그리스도께 대한 공개적인 완전한 고백 사이에 있다. 이러한 과정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즉시 변화될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인내하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시도록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때로 우리의 가치관이 서로 충돌할 때 우리는 가치관이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부도덕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한다. 그러나 옷 입는 습관이나 여가를 즐기는 방법처럼, 어떤 가치관은 덜 중요하기도 하다.
우리의 가치관이 다른 사람의 가치관과 충돌할 때, 충돌의 무게를 생각해봐야 한다. 문제가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상대방의 영적 상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다른 많은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계속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불평하는 대신에 서로를 위해 기도한다면, 우리 가운데서라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